주방에서 시작하는 얼굴미백
주방에서 시작하는 얼굴미백
화장은 여자를 표현하는 또 하나의 얼굴이자, 자기표현의 미덕이라 하겠다. 더구나 화장술의 발전이 변신술에 다가선 즈음에서 화장품에 대한 여자들의 관심은 일반적인 남자들의 상상 그 이상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여자아이들에게까지 만충이 되어 있는 그 관심은 단순한 관심이 아닌 여자들의 영원한 속성이라 하겠다.
잡티 없이 뽀얀 얼굴은 여자들의 희망 사항 일 번이라 짐작해도 그냥 동그라미 열 개는 받지 싶다. 화장한 여자들의 얼굴을 살펴보면 그 바탕 톤에서 그 효과가 한껏 살아나 보인다. 아무래도 좀 거뭇해 보이는 얼굴보다는 흰 얼굴에 그려지는 그림이 좋아 보이는 건 나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면 전에서 대놓고 논평을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소하게 생각하고 내뱉은 말에 죽어서도 멱살잡이 당하는 “오뉴월 서리” 비슷한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지 싶기 때문이다.
옛말에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말이 있다. 누구 얼굴색 때문에 하늘색이 노래질 일은 없을 테지만 그래도 나름 그 때문에 애꿎은 신경을 수시로 꼬집어대는 여자분은 분명 있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굳이 솟아날 구멍을 멀리서 찾을 필요가 없다. 일단 주방으로 가면 직방으로 하늘 문이 보이게 된다.
바로 주방에 흔히 있는 양조식초다. 사과든 현미든 식초의 족보는 상관없다. 물론 식초를 얼굴에!? 하고 눈 흘길 준비운동부터 시작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염려는 화장실에서 일차로 해결을 하신 다음에 비누로 기초 세안을 간단히 하시라, 그리고 비누기를 깨끗이 씻고는 얼굴에 물기를 그대로 둔 상태에서 기초 스킨을 사용하는 듯이 손바닥에 식초를 흥건히 부어서 얼굴과 목 주위를 골고루 두드려 바르면 된다. 그리고 1~2분 경과 후 식초 냄새를 씻어내는 이차 세안으로 마무리를 하면 그만이다.
주의할 점은 식초를 바를 시 눈을 감는 것이다. 그렇지만 마냥 감고 있을 필요는 없다.
다 바르고 난 다음 눈 주위만 물로 살짝 씻어내면 눈을 떠도 아무런 영향이 없다.
속성의 효과를 원하는 경우, 잠자리에서 약간의 식초 냄새를 감수할 수 있다면 식초를 바른 물기를 그대로 말린 상태로 잠자리에 들고, 다음 날 아침에 세안을 하면 된다.
하지만 굳이 그럴 필요까지도 없다. 하루 한 번 식초 세안을 일주일 정도만 해도 미백효과가 확연히 나타나고 보름 정도면 그 얼굴색이 평생 자기 얼굴색이 된다. 그리고는 가끔씩만 자기 마음에 따르면 된다. 또한 머릿결이 많이 푸석한 경우에도 일주일 정도에 한번 식초로 감아주면 아주 부드러워진 머릿결을 확인할 수 있다. 머리는 자주 감지 않는 것이 좋다.
식초의 미백과 피부트러블 효과에 대하여 그래도 행여나 하고 걱정이 된다면 그 걱정은 하수구로 흘려보내도 될 걱정이지만 자기 마음에 따르면 그만인 것이다. 물론 어떤 특정에 알레르기가 있는 것처럼 행여 식초 알레르기가 있는 분이라면 자연스레 삼갈 일이다.
내가 이 식초미백 요법을 접한 것은 아주 오래 전이다. 어느 일본인 저자의 서적을 번역한 책에서였는데, 식초가 미백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피부의 멜라닌 색소의 희석작용을 하기 때문이며, 효과는 얼굴의 기미에도 같은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여드름의 안정에도 식초가 효과가 있다는 등의 책 내용이 기억난다.
지금은 그 책도 없어지고 제목마저 기억에 없다. 그렇지만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어떤 분들도 그 책을 읽은 적이 분명 있을 것이다. 그중의 한 사람으로 의심(?)이 가는 분이 있었다.
좀 오래전의 언제인가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TV프로에 소개된 적이 있는 분이다.
그분은 아예 식초를 병째로 온몸에 매일 들이부으며 사는 기행을 보여주고 있었다. 우연히 그 시청을 하면서 저분이 행여 그 책을 술 마시고 읽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분명 나름의 계기가 있었기에 식초에 대한 어떤 지나친 믿음을 가지게 되면서 기행으로까지 발전하지 않았나 싶었다.
어떤 내용이든 ‘과유불급’은 상식이지만 그분의 지나침이 타인에게 딱히 피해가 되는 것이 없었기에 tv 프로그램에까지 소개가 될 수 있었을 것이며, 또한 그분 역시 그 지나침에도 불구하고 어떤 부작용을 겪었다는 내용이 없었기에 다만 흥미롭게 그 시청을 할 수 있었다.
식초미백효과를 다시금 소개하면서 오래전 뉴스 기사에서 어느 미백 화장품에 수은이 포함되었느니 하는 보도를 접한 기억이 있다. 지금이야 당연히 그런 제품은 있을 수 없겠지만 그래도 진심이 담긴 조언에 마음만 먹으면 따로 돈 들일 필요 없이 흔히들 바라는 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 봄날 아침에 듣는 참새 지저귀는 상쾌한 소리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이다.
식초, 안에서 좋은 것이 겉에서 나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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