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 개념의 시작과 발전
음양개념의 시작과 발전
고대사회에서 음양이란 말이 만들어진 처음은 햇빛이 비치는 언덕의 정면 밝은 쪽과 그 반대편 그늘진 쪽을 가리키는 말에서 나아가 구름에 의한 날씨의 흐림과 화창함, 또는 산과 물의 남쪽과 북쪽 등 현재와는 비교적 단순한 관점에서 상대적인 개념을 나타내기 위해 쓰였다고 한다. 이는 단순히 이분적인 관점에서의 상대적인 표현에 그 의미의 초점이 있었던 것으로 유추할 수 있지만 이미 태생적으로 그 음양개념 속에는 일체의 이분적인 유동성이 담겨 있었음을 애써 부인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당시의 어느 탁월한 인식에 의해 만들어져 주입된 음양의 상대개념은 자연현상과 더불어 존재하는 모든 것의 상대적인 일체감을 바라본 후대의 탁월한 인식들이 차용하여 쓰기를 주저하지 않음으로 모든 현상의 일체적인 양면을 훌륭히 표현하고 전할 수 있는 내용으로서 음양개념의 포괄적인 발전을 이루어냄과 더불어 그 이분적인 유동성의 상위 개념이 되는 본질적인 일체성을 태극이란 개념으로 드러낸 것이라 당연하게 유추해 볼 수 있다. 따라서 음양이란 표현의 근간인 상대적인 의미의 일관성은 그 애초와 하등 어그러짐이 없이 발전적으로 이어졌다 할 것이다.
기본적으로 음양을 논할 때는 하늘, 남자, 밝음, 뜨거움, 높음 등은 陽. 땅, 여자, 어둠, 차가움, 낮음 등은 陰으로 우선은 이분적인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지만 음양의 실체는 단적으로 이분될 수 없는 상대적인 불가분의 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생물의 호흡이 단적으로 이분될 수 없는 사실에서도 확인되는 내용이다. 수렴과 발산으로 만물을 표현하는 우주체계가 작용하는 순환의 상을 이해의 편의상 이분을 두고 있을 따름이다.
모든 현상과 존재의 원인은 일원적 이원인 음양의 조화이며, 이 유동성이 곧 우리의 살아있음이다. 따라서 음양의 인식에서 어떤 것이 음, 또는 양적인 모습이라는 정적인 내용에 인식을 두기보다 현상을 실상으로 동하게 하는 원인으로서 양면 일체의 조화로움인 태극을 읽어내는 것에 생각을 주목함이 본의에 마땅하다.
하지만 우리네 사회 속에서 음양에 대한 이해는 주로 그 화합 일체의 본상에 닿아 있기보다 양단의 편견으로 나타나고 있다. 나는 양 너는 음이란 생각을 필두로 하여 상대적인 능력의 우열을 견주어 그 결과의 성패가 양지와 음지로 대별 표현되고 있는 것이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이다.
음양 상대성의 본질은 피차 구별과 우열의 가늠을 위한 대립과는 근본적으로 무관하다. 이는 우와 열이 하나로 융합된 진취적인 역동성을 드러내기 위한 하나의 원인에서 필연적으로 비롯된 두 가지 성질의 상보적인 흐름이 원을 그리고 있을 따름이다.
지구의 환경에 낮과 밤이 있으며 세상 속에 삶의 성패가 있는 것은 우주와 우리 삶의 역동성이 아울러 확인되고 있는 것으로 낮과 밤이 적용되는 장소와 승패가 적용되는 삶이 굳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원구 상에 따로 정해진 중심이 있을 수 없이 어느 점이든 주시하는 자리가 인식하는 원의 중심으로서 일체를 감지하는 것과 같이 일체의 상황적인 역할이 순환하는 속에서 음양의 단면이 보여주는 삶의 승패에 대하여 양단의 극단으로 선후와 우열의 선을 그을 수는 없는 것이다. 따라서 세상이란 한 덩어리의 조화 속에서 상대적인 우열은 결코 양단된 둘이 아니다. 그 상태의 모습은 고정된 상이 아닌 상대적인 세상의 유동성이 확인되고 있는 살아있는 세상의 모습인 태극의 실상이다.
세상 삶의 우열과 승패를 아울러 아름답게 하는 세상 마음의 핵심은 배려하는 마음과 분발하는 마음이다. 세상이란 전체의식의 요체가 되는 이 마음의 음양은 인위적인 개발에 의한 것이 아니라 현상으로 확인되는 자연의 조화로부터 사람의 마음으로 전이된 것이다.
자연의 음양 조화가 사람의 마음에 상대적인 배려와 분발을 심어주고 있다는 것은 사계절의 순환을 통하여 직시할 수 있다. 이는 겨울과 여름이란 음양의 극 사이에 봄과 가을이란 양극의 완충역이 작용하고 있음을 통하여 알 수 있다. 이 사계절을 상으로 표현한 것이 사상이며, 사상은 오행으로서 그 실상을 드러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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