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의 네 가지 성정과 사상의 기본 이해
남녀의 네 가지 성정과 사상의 기본 이해
사상(四象)의 각 명칭은 태음(太陰), 태양(太陽), 소음(少陰), 소양(少陽)이라 합니다. 절기상으로 사상의 부합 점은 동지와 하지 그리고 추분과 춘분이며, 이를 기준점으로 하여 사계절의 순환을 이십사절기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사계절 한주기의 시작인 봄은 소양입니다. 이를 상하 두 줄의 음양 기호로 나타내면, 위는 양이고 아래는 음으로 그립니다. 이의 위아래는 겉과 속으로 이해합니다.
봄이 소양으로 표현됨은 봄은 양이지만 아직은 햇살의 기세가 미력하여 겨울의 냉기가 잔류하고 있는 시기이므로 양기가 땅의 표면 가까운 정도에 이르고 있을 뿐 땅속까지 충분치 않으며 그 실속이 냉한 음이기 때문입니다.
봄의 미진한 햇살이 점차로 대지를 덥혀가는 와중에 햇살이 기세를 받아 땅속 미생물의 활동까지 왕성하게 하는 한여름이 되면 나무들의 뿌리는 충분한 자양분을 줄기와 잎으로 공급하게 됩니다. 이 한여름의 상이 태양으로 겉과 속을 모두 양의 기호로 표현합니다. 그리고 같은 이유에서 가을은 위가 음 아래가 양으로 소음, 겨울은 위아래가 모두 음으로 태음을 표현합니다. 그런데 만약 겨울과 여름의 변화 사이에 그 완충 역할을 하는 봄, 가을을 생략한다면 당연하게 계절의 변화는 급격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생물은 이 급격함 때문에 생명을 유지하기 어렵기 마련일 것입니다. 하지만 자연의 조화는 계절의 변화에 완충 역을 두어 상대적인 배려의 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계절의 사상은 그 순환 속에 의식을 맞대고 있는 사람의 성정에도 의당 투사가 되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여자와 남자라는 음양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성정을 살펴보면 네 가지의 남녀 상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남자다운 남자, 여자다운 여자 그리고 여자 같은 남자, 남자 같은 여자입니다.
남녀의 상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여자 같은 남자와 남자 같은 여자를 정상에서 벗어난 행태로 생각하는 경향이 짙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자연적인 섭리가 반영된 것으로 세상이 표현되는 한 면으로서 극히 정상적인 모습의 한 부분입니다.
행여나 미욱한 인식으로 자기와 다른 역할을 표현하고 있는 상대에 관해 괜스레 곁눈질하는 비각성적인 행동은 지양되어야 하며, 명리 공부라는 생각의 장 속에서는 정녕 정상에서 벗어난 모습이나 행동을 접하게 된다 해도 그에 대한 무작정의 곁눈이나 손가락 침질을 하기보다는 그러한 모습과 행동이 드러나게 된 원인에 관하여 생각의 등불을 밝혀봄이 마땅하다는 생각입니다.
사상은 오행 중의 목, 화, 금, 수로 표현이 됩니다. 사상이 오행에 입각하는 것은 사상의 들고나는 유동성을 영상이라 하면 그 영상을 표현할 스크린이 구비 되어야 영상이 상영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이에 적절하게 우리의 태양계는 그 음양이 조화하는 사상의 영상을 표현할 지구라는 깔끔한 스크린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영상의 스크린 역할이 토며, 토의 가색 작용을 목화금수 사상의 가운데에 위치시키므로 오행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토는 사상의 체입니다.
사람의 경우에 있어서 토는 의식과 생리작용이 실행되는 몸입니다. 육신이 없는 의식은 현실적인 표현력을 행할 수 없는 귀신에 불과한 것과 지구의 역할은 상통합니다. 하여 음양오행이란 현상의 토대와 그 흐름에 따른 생각을 아울러 정리하고 있는 말이 됩니다. 여기에서 토대를 접어두고 심히 작용만을 바라보는 내용이 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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